코로나 19 긴급 지원금 종료로 전국적으로 메디케이드 또는 CHIP(어린이 건강 보험 프로그램)에 등록된 약 4천만 명의 어린이가 건강 보험을 잃을 위험에 처해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당초 7월 15일 만료 예정이었던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PHE)를 지난주 10월 15일로 연장했다.
The Children’s Partnership의 메이라 알바레즈 회장은 “메디케이드에 더 많이 의존할 가능성이 있는 유색인종 어린이들이 의료보험을 잃게 될 것”이라며 “500만 명이 넘는 어린이 중 75%가 유색 인종으로 중요한 예방 및 1차 진료 서비스를 받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PHE에 따라 가족은 추가 행정 갱신 없이 또는 자격을 증명할 필요 없이 메디케어를 통해 의료 보험에 등록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다. 무료 코로나 테스트 및 치료, 예방 접종, 원격 의료 및 기타 공공 프로그램도 제공되었다.
오렌지 카운티 커뮤니티 건강 이니셔티브(Community Health Initiative)의 조지나 말도라도 전무이사는 이러한 변화가 “우리는 역사적으로 제도적 장벽을 해결하고자 싸워 왔다”면서 “이것이 효과가 있다면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게 하는 장벽을 왜 다시 가져오나요?”라고 말했다.
개빈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Children’s Partnership’ AB 2402는 블랑카 루비 하원의원과 협력해 0-5세 어린이를 위한 다년간 지속적인 Medi-Cal 혜택을 보장한다.
조지타운 대학교 조안 앨커 교수는 “연방 차원에서 PHE가 만료되면 3,700만 명의 어린이를 포함하여 8,000만 명이 자격을 확인해야 한다”면서 “캘리포니아와 같은 일부 주에서는 이제 Medicaid와 CHIP이 모두 하나의 프로그램에 있다. 그러나 텍사스, 조지아, 플로리다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앨커 교수는 “특히 영어 능력이 제한된 가족의 경우 Marketplace 보험에 등록하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저는 이 과정에서 우리가 잃게 될 가족들이 이런 종류의 가족인지 크게 걱정합니다. 사람들을 교육하고 이러한 전환을 통해 그들을 돕기 위해서는 많은 커뮤니티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DHCS의 부국장인 Yingjia Huang은 “(메디케이드 프로그램) 수혜자가 이 갱신 재결정 과정을 통해 매년 가족에게 연락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며 “’DHCS 커버리지 앰베서더’ 라는 이니셔티브를 시작 하여 지역 사회 기반 조직과 옹호자들이 소셜 미디어 메시지, 전단지 및 90개 언어로 된 직접 전화를 통해 가족이 주소와 전화번호를 업데이트하도록 권장하는 메시지를 전파하도록 장려했다”고 설명했다.
신청자격 및 서비스 상담은 https://www.mybenefitscalwin.org 또는 https://www.coveredca.com 을 방문하여 연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