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프 주지사, 6.25 한국전쟁 기념 선언문 전달

차세대 시엘로 앙상블, 씨저스 초청

조지아주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지난달 30일,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남부지회의 장경섭 회장에게 제74주년 6.25 한국전쟁을 기념하는 ‘한국전쟁 기념 선언문’을 전달했다. 이 뜻깊은 행사에는 음악을 사랑하는 청소년 아티스트 그룹 ‘시엘로 앙상블’(단장 권진영)과 청소년 자원봉사단체 씨저스(SEASUS, 회장 김태인)가 초대되어 자리를 빛냈다.

장경섭 재향군인회 미 남부지회장은 “74년 전 6.25 한국전쟁에서 평화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모든 분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미국에 있는 1.5, 2, 3세대 한국인들이 한국을 위해 희생해주신 호국영령들께 감사드리고, 우리 다음 세대가 그분들의 희생을 절대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학생들을 주청사로 초대해 준 켐프 주지사에게도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번 선언문 전달은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한국전쟁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한국전쟁의 역사를 배우고, 그 희생의 가치를 마음에 새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켐프 주지사는 한국전쟁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강조하며,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이 오늘날의 자유와 평화를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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