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개스세 면제 11월11일까지… 한번 더 연장

조지아 주민들 개스세 약 8억달러 절약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지난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자동차 개스세 징수를 잠정 중단하는 긴급 행정 명령을 오는 11월11일까지 한번 더 연장했다.

켐프 주지사가 서명한 이법안은 개솔린 갤런당 29.1센트, 디젤은 갤런당 32.6센트의 개스세가 유예된다.

켐프 주지사는 “조지아는 허리케인 ‘이안’으로 인한 재앙을 대부분 면했지만 플로리다와 사우스캐롤라이나주는 상당한 파괴와 홍수를 겪었다”면서 “개스값에 대한 영향에 대비하고 조지아인들에게 가해지는 추가적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고 말했다.

켐프 주지사는 “우리는 개스세를 면제해 약 8억달러를 절약했다”며 “40년 만에 최고치의 인플레이션과 맞서 싸우는 조지아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AA에 따르면, 개스세 면제가 시행된 이후 조지아주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가격 중 하나로 남아 있으며, 현재 일반 휘발유 1갤런에 3.19달러로 전국 평균보다 약 62센트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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