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필레 리워드 프로그램 해킹…고객 개인정보 일부 유출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 칙필레(Chick-fil-A)가 리워드 프로그램인 ‘칙필레 원(Chick-fil-A One)’ 계정을 대상으로 한 해킹 공격으로 고객 개인정보 일부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칙필레는 고객들에게 발송한 안내문을 통해 지난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 비정상적인 로그인 시도가 발생했으며, 조사 결과 일부 고객 계정에 무단 접근이 이뤄진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다른 곳에서 유출된 이메일 주소와 비밀번호를 이용해 여러 사이트에 반복 로그인하는 ‘크리덴셜 스터핑(Credential Stuffing)’ 방식으로 이뤄졌다.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정보는 이름, 이메일 주소, 칙필레 원 회원번호, 모바일 결제번호, QR코드, 신용·체크카드 마지막 4자리 번호, 기프트카드 잔액 등이다. 계정에 저장된 경우 생일, 전화번호, 주소도 포함될 수 있다.

칙필레는 현재까지 이번 사고로 영향을 받은 고객 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회사는 사고를 인지한 직후 영향을 받은 계정을 강제 로그아웃시키고 저장된 결제 정보를 삭제했으며, 피해 고객들의 리워드 포인트와 기프트카드 잔액도 모두 복구했다고 밝혔다.

칙필레는 “고객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번 사고로 불편을 끼쳐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고객 문의는 칙필레 고객센터(888-201-5329)를 통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동부시간)까지 가능하다.

윤수영 대표기자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