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 만족 지수(ACSI)가 실시한 조사에서 ‘칙필레(Chick-fil-A)’가 2025 가장 고객 만족도가 높은 패스트푸드점으로 11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칙필레는 100점 만점 기준 83점을 획득하며 1위를 차지, 고객 서비스와 품질 면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재확인한 셈이다.
이번 조사는 패스트푸드점, 풀서비스 레스토랑, 음식 배달 서비스를 대상으로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ACSI 측은 “패스트푸드는 음식의 품질뿐 아니라 빠른 서비스, 친절한 응대 등 다양한 요소에서 소비자 만족도를 결정짓는다”며 “칙필레는 전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보이며 수년간 최상위 자리를 지켜왔다”고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패스트푸드 업계의 평균 고객 만족도는 79점, 풀서비스 레스토랑은 82점으로, 전반적으로 외식 업계는 비교적 높은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칙필레는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고품질 치킨 메뉴와 함께 ‘마이 플레저(My pleasure)’라는 친절한 응대로도 유명하다. 특히 드라이브스루와 모바일 주문 시스템의 효율성은 타 브랜드 대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변화하는 소비자 기대에 맞춰 빠르게 적응한 브랜드들이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며 “단순히 음식만이 아닌 전반적인 고객 경험이 브랜드 충성도를 좌우하고 있다”고 전했다.
◇ 2025 ACSI 기준 패스트푸드 고객 만족도 순위 (100점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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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필레 (Chick-fil-A) – 8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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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브랜드 평균 (All Others) – 8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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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 익스프레스 (Panda 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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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Starbu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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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 (Arb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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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라 브레드 (Panera B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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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 존스 (Papa Joh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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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헛 (Pizza H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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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버스 (Culv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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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 피자 (Domin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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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 (Dunk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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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Burger 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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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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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시저스 (Little Caes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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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폴레 (Chipo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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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웨이 (Sub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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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 가이즈 (Five Gu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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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이스 (Pop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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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스 (Wend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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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인 더 박스 (Jack in the 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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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So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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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벨 (Taco B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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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어리퀸 (Dairy Qu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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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McDonal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