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연방상원의원 도전 앤디 김 애틀랜타 후원행사

10만730달러 후원금 모금

“내 가족, 지역사회를 위해 정직하게 봉사하는 리더가 될 것”

앤디 김 연방 상원 후보(42·민주·뉴저지)가 11월 선거를 앞두고 7월 14일 조지아주 애틀랜타를 방문했다.

14일 오후,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후원 모임을 주도한 박선근 회장을 비롯해 박형권 뷰티마스터 회장이 동석했다.

박선근 한미우호협회 회장은 “나는 오래된 공화당원이지만, 향후 차세대를 돕는 일이라 생각한다”면서 “이번 상원의원 도전은 하나님이 주신 기회이며, 한인 이민역사에 있어 독특하고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김 후보 지지에 나섰다.

앤디 김 연방 하원의원은 “어제 아들이 7살 생일을 맞았다”면서 “나는 올해로 이주 50년을 맞은 한국 이민자의 아들로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랐고, 뉴저지 공립학교를 졸업했으며, 공무원이고, 남편이며, 두 명의 말썽꾸러기 아들을 둔 자랑스러운 아빠”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김 의원은 “의회 활동 6년간 이번이 4번째 애틀랜타 방문”이라며 “그 중 두 번째 방문은 2021년 애틀랜타 스파 총격 참사 당시 유가족과의 만남을 위한 것이었다. 참사 이후 총기 폭력과 인종 혐오에 맞서는 법안을 적극 추진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후 박형권 세계한인무역협회 미동남부지역 부회장의 자택에서 열린 후원금 모금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선근 한미우호협회 회장과 박형권 뷰티마스터 회장을 비롯한 주요 한인 사회 지도자들이 참석해 후원 모임을 주도했다. 후원금 모금 행사에는 34명이 참여해 총 10만 7,300달러의 후원금을 모았다. 이 자금은 앤디 김 후보의 선거 캠페인 자금으로 전달되었다.

앤디 김 선거캠프 (링크)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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