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 이들이 당당히 밝혀야 할 정체성, 그리스도인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인입니다!
『복음이면 충분합니다』 저자 곽희문 선교사의 최신간
김은호(오륜교회 담임목사), 이찬수(분당우리교회 담임목사), 임성준(전 캐나다 대사) 추천!
“그리스도인의 삶은 십자가가 그려진 도화지가 아니라, 십자가만 남기고 나머지는 모두 오려낸 삶이다.”
“내 이름은 엘리자베스가 아닙니다. 내 이름은 그리스도인입니다. 복음을 알게 된 순간 저는 더 이상 슬럼에 사는 가난한 노인도, 손자들을 먹여 살려야 하는 노인도 아닌 하나님이 선택한 사람 그리스도인일 뿐입니다.”
_프롤로그 중에서
10여 년 전 예수 없이도 잘 살 수 있음을 보여주겠다는 듯 예수와 상관없이 살던 한 가정이, 예수를 만나고 복음을 듣게 된다. 그러고는 남은 인생 전부를 복음에 걸기로 결심한다. 인생을 바꾸어 놓기에 충분한 복음을 어떻게 우리만 알고 있느냐며, 복음을 모르는 이들이게 전하기 위해 풍요로운 모든 삶을 정리하고, 광야 같은 케냐 고로고초 빈민가로 떠난다. 그리고 10년 ….
초등학생이던 딸이 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케냐 사역도 나이로비를 중심으로 꽤나 넓어졌다. 겁 없이 무슬림 지역에 들어가 크리스천 학교를 세우고, 거기서 하나님을 예배한다. 그리고 꿈꾸던 대로 현지인들을 훈련시켜 케냐 여러 곳에서 함께 선교하기에 이르렀다. ‘복음이면 충분하다’고 고백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내 이름은 그리스도인 외에 그 어떤 것도 없다’고 고백하는 곽희문 선교사! 선교가 힘에 부치고 앞이 캄캄해질 때마다 사도행전에서 답을 찾는다는 그에게서 바울의 그림자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