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삶으로 가르치는 것만 남는다

김요셉 목사의 그림이 있는 기독교육 에세이

하나님의 타이밍은 너무나 절묘했다.
이것은 기적이다.
어쩌면 하나님은 이렇게도 치밀하실까?
어쩌면 이렇게도 세밀하게 나를 양육하셨을까?
초등학교 때 샌드위치 도시락 사건,
그 작은사건에도 하나님의 세심한 계획하심이있었다
우리와 우리자녀의 고통이나 아픔은
하나님의 실수가 아니다.
분명 하나님께서 준비하고 예비하고 계실것이다.
“하나님 살아 계신가요?
왜 제 삶 속에 이런 일을 겪게 하시지요?”
하나님을 향해서 그 오랜기간을 반문해 보았다면,
그 과정을 통과한 사람이라면,
분명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될 때가 올 것이다.
나는 아버지 하나님의 양육 계획을 신뢰한다. <책 속으로>

저자 김요셉 목사는 1961년 한국인 아버지(김장환 목사)와 미국인 어머니(Trudy Stephens)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60년대 격변기 시대에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오면서 이국적인 외모로 인해 정체성의 혼동을 경험했다. 혼혈아로서 당한 놀림과 아픔이 오히려 그에겐 ‘있는 모습 그대로’ 용납하시는 예수님을 만나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1994년에 허허벌판이던 수원시 원천동에 설립한 중앙기독학교와 1995년에 개척한 원천교회를 통하여 그는 다문화 가정 어린이, 오해와 놀림을 받는 장애우, 정체성의 혼동을 체험하는 선교사 자녀들에게 자신이 체험한 예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전하고 있다.

서로 다른 문화의 만남, 언어의 융합을 삶으로 경험한 그는 가정, 교회, 학교가 함께 다음 세대를 위하여 힘을 합쳐 사역하는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기독교 세계관을 심어 주는 학교 세우기 운동,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교회 세우기 운동, 성경적인 관계를 회복하는 가정 세우기 운동이 바로 그것이다. 그 열매로 성경적인 부모 회복 사역인 마더와이즈 코리아, 국제 기독교 학교 연맹인 ACSI KOREA, 장애우와 비장애우가 더불어 생활하는 사회복지법인 브솔 등 여러 협력 사역이 탄생했다.

그러나 이러한 사역들보다 그에겐 한 아내의 성실한 남편이 되고 네 자녀와 동고동락하는 아버지가 되는 것이 가장 소중한 소명이다. 그가 즐겨 인용하는 속담이 있다. “집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 그에게 가정은 인생의 가장 중요한 진리를 터득하는 배움터이자 삶에서 하나님을 배우는 전초기지다.

현 원천침례교회 목사이자 중앙기독학교 이사장으로 섬기고 있으며 저서로는 『삶으로 가르치는 것만 남는다』와 『삶으로 배우는 것만 남는다』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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