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yes24
“물건도, 인간관계도, 고정 관념도 마음이 허락하는 만큼만 가뿐하게”
불필요한 물건을 버리고(斷), 끊고(捨), 집착에서 벗어나는(離) 생활 방식을 제안해 일본에서 ‘단샤리(斷捨離) 열풍’을 불러일으킨 야마시타 히데코의 에세이. 『다 끌어안고 살지 않겠습니다』는 그녀가 인생의 터널에 갇혀 있던 40대를 지나 50대에 접어들면서 경험하고 깨달은 것들을 담아낸 일기장 같은 책이기도 하다.
‘아이를 위해’, ‘남편을 위해’, ‘커리어를 위해’ 사느라 미처 자기 자신을 대접할 줄 몰랐던 이들에게 물건, 사람을 마주하면서 마음의 센서를 갈고닦는 방법에 대해 안내하며 ‘새로운 나’로 거듭나기 위한 길로 이끈다.
저자 야마시타 히데코는 도쿄 출신으로 와세다대학교 문학부를 졸업했다. 대학 시절 알게 된 요가의 행법철학 ‘단행 斷行·사행 捨行·이행 離行’을 깨달았다. 그 후 물건 정리법을 통해 누구나 실천 가능한 자기탐구 방법이자 정리기술인 ‘단사리’를 고안했다. ‘단사리’를 통해 일상의 정리법과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정리·수납·청소 개념을 새롭게 도입했다. ‘단사리’를 주제로 한 첫 번째 저서 『단사리(斷捨離)』는 일본은 물론이고 대만, 중국 등에서도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다. 이후 『부감력(俯瞰力)』, 『자재력(自在力)』으로 이어지는 단사리 3부작을 비롯해 집필하거나 감수에 참여한 서적의 판매량이 총 400만 부를 넘었다. 그녀의 책은 ‘클러터 컨설턴트’로서 전국에서 단사리를 전파하고, 신문, 잡지, TV 등 다양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