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한글교육위해 힘써 주세요”

애틀랜타 한국학교 새학기 교사 준비모임 가져

내달 13일 개학… 총31학급•학생 350여명

동남부 최대 한국어 교육기관인 애틀랜타한국학교(교장 김현경)가 2022-2023학년도 개학을 앞두고 30일(토)오전 10시 둘루스 한국학교사무실에서 교사 준비모임을 가졌다.

김현경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여간 학생 수가 눈에 띄게 줄었지만 올해는 예전의 학생 수로 90% 정도 회복됐다”면서 “신입생들의 한국어 실력도 월등해 정규반 학생 수가 늘었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한 교육환경의 변화에도 최선을 다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국자 이사장은 “이사회는 여러 교사들을 돕기위해 존재한다”면서 “다시만나게 되어 반갑다. 차세대 한글교육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잠자리반 이승희 교사, 다람쥐반 박은주 교사, 감나무반 경은정 교사, 대나무반 신연희 교사, 봉선화반 심화순 교사, 백합반 임선예 교사, 진달래반 오선영 교사 등 신임교사 7명을 소개했다.

김현경 교장은 이날 이건태 교감, 유경희 심준희 교무, 윤인아 재무, 조신정옥 서무, 윤인아 회계 등의 교직도 확정했다.

2022-2023학년도 분반 학급은 총 31학급으로 기초반 3개반, 초급반 3개반, 초급반 3개반, 중급반 3개반, 고급반 3개반, 속성반 6개반, 성인반 1개반 등이며 학생수는 350여명이다.

특별활동 수업은 북, 민요, 서예, 태권도, 이민/이민역사, 동요, 국악놀이, K-Pop 등이 진행된다.

애틀랜타한국학교 이사회(이사장 이국자)는 맛있는 도시락으로 새학기 준비모임을 위해 애쓰는 교사들을 격려했다.

가을 학기 학사일정은 ◁9월10일=추석잔치 ◁10월1일=동남부 한글날 기념 글짓기대회 ◁10월15일=제7회 그림그리기대회 ◁10월23일=애국가,미국가 부르기대회 ◁10월29일=제27회 운동회 ◁11월12일=동남부 한글올림피아드 ◁12월10일=불우이웃돕기 물품전달식 등이다.

한편 애틀랜타한국학교는 오는 8월13일부터 12월10일까지 16주간, 둘루스 소재 루이스래드로프중학교에서 대면수업으로 진행된다.

윤수영 대표기자

애틀랜타 한국학교 신입교사 교육.

애틀랜타 한국학교 김현경 교장.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국자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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