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처럼 빠르게’… ‘MARTA Rapid A-Line’ 18일 개통

다운타운~벨트라인 연결…10~15분 간격 운행, 교통 혁신 기대

마르타(MARTA)가 도심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한 첫 번째 버스급행체계(BRT) 노선을 본격 도입한다.

‘Rapid A-Line’으로 명명된 이 노선은 오는 18일 공식 운행을 시작하며, 다운타운과 애틀랜타 벨트라인을 연결하는 새로운 대중교통 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노선은 애틀랜타 최초의 BRT 시스템으로, 다운타운과 애틀랜타 벨트라인 사우스사이드 트레일을 연결하는 약 5마일 구간에 총 14개 정류장을 운영한다. 캐피톨 게이트웨이, 서머힐, 피플스타운 등을 경유해 주요 생활권을 잇는다.

이 노선은 전용차로와 교통신호 우선 시스템을 적용해 일반 차량 흐름과 분리된 운행이 가능하며, 10~15분 간격으로 일정하게 운행된다. MARTA는 이를 “바퀴 달린 철도(rail on rubber tires)” 방식으로 설명했다.

또한 플랫폼 승차 방식과 사전 요금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승하차 시간을 줄이고 운행 효율을 높였다.

해당 사업은 공사 지연과 전기버스 배터리 리콜 등의 영향으로 일정이 늦어졌으며, 총 사업비는 약 1억2300만달러로 당초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일부 정류장은 아직 공사가 진행 중으로, 초기에는 임시 정류장이 운영될 예정이다.

Rapid A-Line은 매일 오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운행되며, MARTA는 올해 안에 모든 정류장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BRT 도입은 차량 중심 도시인 애틀랜타에서 대중교통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첫 시도로, 향후 추가 노선 확대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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