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인플레이션 수치 상당히 ‘양호’

3분기 GDP 연평균 4.9% 놀라운 성장률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1일(현지시간) 최근 인플레이션 둔화세에 대해 “지난 여름 인플레이션 수치가 상당히 양호했다”라고 평가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연 5.25∼5.50%로 연속 동결한 뒤 연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이 지난해 중반 이후 완만해져왔다”며 이처럼 말했다.

파월 의장은 그러면서도 “최근 몇 달간의 좋은 수치는 인플레이션이 우리 목표를 향해 지속 가능하게 하락하고 있다는 신뢰를 구축하는 일의 시작에 불과하다”라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앞서 지난달 20일에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다”라고 평가한 바 있다.

파월 의장은 “성장률이 잠재 성장률을 지속해서 상회하거나 노동시장의 단단함이 더 이상 완화되지 않음을 가리키는 증거는 인플레이션의 추가 진전 위험을 불러올 수 있으며 통화정책의 추가 긴축을 불러올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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