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교회 선교대회, 글로벌 사역의 비전 공유…재충전도

애틀랜타 중앙교회(담임목사 한병철)가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라는 주제로 2025 선교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8개국에서 활동 중인 20명의 협력 선교사들을 초청하여 그들의 사역을 격려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대회에서는 초청된 선교사로는 고성 안지애(일본), 문상호 노은영(튀르키예), Nyanza/홍향림(탄자니아), 박종원(탄자니아), 김정훈 남영자(파라과이), 윤익수 김성옥(코스타리카), 박희성 안정린(온두라스), 권영갑 권미숙(온두라스), 이누가 김선희(과테말라), 최남용 최형미(과테말라), 박동한 이성한(아이티) 등에서 활약 중인 선교사들이 참여해 각국에서의 사역 경험을 나눴다. 특히, 과테말라에서 활동하는 이누가 선교사는 의료선교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보고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또한, 오카리나 USA 신혜경 대표는 교도소 사역과 과테말라 선교지에서 아이들에게 악기를 가르치는 경험을 간증하며, “악기를 통한 선교가 아이들의 마음을 열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중요한 도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작은 악기가 전하는 선율이 아이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가 되고 있다”며 사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선교대회 첫날인 15일, 교회에서 열린 환영 만찬으로 시작된 대회는 제임스 린튼 선교사의 설교로 개회예배가 진행됐다. 매일 아침과 저녁에는 선교사들의 간증과 사역 보고가 이어졌으며,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각 선교지에서의 도전과 은혜를 직접 느낄 수 있었다.

19일부터는 스모키마운틴에서 2박 3일간의 수련회가 열려 선교사들에게 재충전의 기회가 제공됐다. 참석자들은 깊은 교제와 쉼의 시간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며 선교의 비전을 더욱 견고히 했다.

한병철 담임목사는 “이번 선교대회는 선교사님들에게 위로와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교회와 교인들이 선교에 대한 비전을 함께 나누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대회에 참석한 교인들은 “선교사님들의 헌신적인 사역 이야기를 들으며 깊은 은혜를 받았다”며, “선교를 위해 더 많이 기도하고 동참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2025 선교대회는 애틀랜타 중앙교회의 헌신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선교 비전을 새롭게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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