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12기 어머니학교 ‘울다, 웃다’ 감동으로 마무리

주님, 제가 어머니입니다!

조지아 12기 두란노 어머니학교가 미주 두란노 어머니학교 주최로 둘루스 소재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담임목사 손정훈)에서 열렸다.

어머니 학교에 참석한 여성들은 자신들의 삶을 나누며 함께 울고, 웃으며 희망과 따뜻함으로 가득한 여정을 감동적으로 마무리했다.

두란노 어머니학교는 성경적인 어머니상을 제시하고 건강한 여성상을 회복하며 어머니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목적으로 설립됐으며19일(토)-20일(일)과 26일(토)-27일(일), 총 4회에 걸쳐 주제 강의와 찬양, 간증, 그룹토의, 친교, 예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성경적인 여성상의 회복’, ‘아내로서의 사명’, ‘어머니의 영향력’, ‘기도하는 어머니’ 등의 주제로 두란노 어머니 학교 미주 본부장 송현옥 목사, 전 미주 본부장 김미라 목사, 그리고 테네시의 김효숙 권사 등이 각각 강사로 나섰다.

27일, 4강 ‘기도하는 어머니’ 주제강의에 나선 미주 두란노어머니학교 전 본부장 김미라 목사는 “먼저 남편과 자녀들이 변하길 원하지 말고 내가 먼저 변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사랑의 언어를 통해 자녀와 남편을 세워주는 훈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정을 깨뜨리려는 사탄의 공격을 경계해야 한다. 기도하는 어머니는 염려와 근심하지 않으며, 기도로 남편과 자녀를 축복하는 사람이되길 축복한다”고 강의를 마무리했다.

마지막날 열린 수료식과 파송식에는 50여명의 여성들이 참가했으며 40여명의 봉사자들이 함께했다. 수료생들은 “주님, 제가 어머니입니다”라고 고백하고 봉사자들은 파송의 노래로 수료자들을 축복했다.

한편 두란노 어머니학교는 1998년 21세기 한국의 위기는 아버지의 부재와 더불어 어머니의 정체성 위기라는 인식아래 아버지를 가정으로 되돌려 보내는 아버지학교 운동에 발맞춰 시작됐다. 미주지역은 2002년 시애틀 1기로 시작됐으며, 조지아지역은 11기 수료생까지 배출했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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