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orgia Power 웹사이트
최소 17달러 추가 전기 요금 인상
조지아 공공 서비스 위원회(Georgia Public Service Commission)와 조지아 파워(Georgia Power)가 700만 달러를 삭감한 전기요금 인상을 21억달러에 합의했다.
조지아 공공 서비스 위원회가 다음달 합의 사항을 승인하면 한 달에 1,000kWh의 전기를 사용하는 조지아 주민들은 가구당 매월 최소 17달러의 추가 전기 요금을 지불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2월 조지아 공공 서비스 위원회에 시스템 개선 및 더 높은 비용을 지불하고 더 높은 수익을 창출하기위해 전기세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요청해 시민 공청회와 퍼블릭 서비스 커미셔너 내부 협상을 거쳐 2023년 1월1일부터 가구당 3.60달러를 인상하는것으로 합의 했었다. 하지만 석탄과 천연가스 비용 인상으로 이를 반영한 추가 소비자 요금의 인상을 요청했다.
조지아 파워의 존 크래프트 대변인은 “2022년 조지아 사람들이 주유소에서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한 것처럼 조지아 파워도 우리가 전기를 생산하는 데 사용하는 천연 가스 및 기타 연료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했으며 회사는 이러한 연료 비용으로 이윤을 얻지 못한다”고 말했다.
조지아 공공 서비스 위원회는 5월 16일 제안된 합의에 대한 청문회를 열고 합의된 계획에 대해 투표할 예정이다.
한편 조지아파워의 전기를 사용하는 시민들은 Plant Vogtle에 건설 중인 2개의 새로운 원자력 발전소 중 첫 번째 원자로가 가동되는 오는 6월 회사가 월 3.78달러를 인상할 계획을 승인했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