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대한탁구협회(회장 김민균)가 주관한 ‘제2회 조지아대한탁구협회 이사장배 대회’가 지난 8월 17일(토) 오후, 둘루스에 위치한 MK 탁구클럽 2호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조지아를 비롯해 앨라배마, 사우스캐롤라이나, 뉴욕, 메릴랜드,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탁구 동호인들과 협회 관계자 120여 명이 참가해, 주 경계를 넘어선 활발한 교류와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대회는 3인 1조로 구성된 단체전 형식으로, 단식 2경기와 복식 1경기로 승부를 겨뤘다. 팀 레이팅 합산 기준에 따라 오픈조, B조(3,500 이하), C조(2,500 이하)로 나뉘어 다양한 실력의 선수들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김민균 회장은 “조지아뿐 아니라 타주에서도 탁구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참가자들의 즐거운 모습에서 큰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더 많은 만남의 장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각 조별 상위 3개 팀에 상금과 메달이 수여되었고,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됐다.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선우인호 이사장의 공식 후원을 비롯해, 변광래 회장, 정성아 총무(샌드위치 제공), 김은영 부회장(도넛 및 커피 제공), 정해수 수석부회장, 황준필, 전익천, 이충석, 이태형, 박화선, 이상연 이사가 물심양면으로 협력했다.
또한 MK 클럽 회원들과 핑치스 자원봉사자 강준, 동연, 도홍, 명균, 경준, 기령은 경기장 세팅부터 마무리 정리에 이르기까지 밝은 미소로 헌신해 대회의 품격을 높였다.
<수상자 명단>
■ 오픈조
1위: 이은섭, 허선범, Ishan
2위: 김성래, 강병국, 장봉준
3위: 김명균, 김도홍, Michael P Martin
■ B조
1위: 손낙동, 황준필, 유계균
2위: 이은오, 김호진, 김은실
3위: 용한승, 강범용, 브라이언 한
■ C조
1위: 김영수, 니콜, 김은영
2위: 민경준, 유기령, Nick
3위: 유영양, 김아린, 김갈렙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