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예비 선거 19일 실시… “꼭 투표하세요”

반드시 신분증 지참 내 주소지 투표소 방문

조지아주 유권자들이 19일(화) 민주·공화 양당 프라이머리(예비선거) 투표를 위해 투표소로 향한다.

이번 선거에서는 연방·주·지역 선거가 포함된 주요 경선이 치러진다.

조지아주에서는 이미 100만 명 이상의 유권자가 조기투표를 마쳤지만, 상당수 유권자들은 본선거일인 이날 직접 투표에 참여할 예정이다.

투표소는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시간대와 지역에 따라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어 유권자들의 사전 준비가 요구된다.

유권자들은 먼저 조지아주 국무장관실(Secretary of State) ‘마이 보터 페이지(My Voter Page)’를 통해 유권자 등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등록 상태가 ‘Inactive(비활성)’로 표시되더라도 투표는 가능하다. 이는 최근 선거 참여 기록이 없다는 의미이며, 이번 선거에 참여하면 자동으로 ‘Active(활성)’ 상태로 복구된다.

또한 해당 사이트에서는 자신의 투표소 위치와 샘플 투표용지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프라이머리 투표용지는 연방·주·지역 선거와 함께 판사 선거 및 정당별 비구속 질의(nonbinding questions) 등이 포함돼 있어 길고 복잡한 편이다.

투표 시 가장 중요한 준비물은 정부 발행 신분증(ID)이다.

운전면허증, 조지아 유권자 ID 카드, 여권 등이 대표적으로 인정되며, 조지아주 선거법상 허용되는 신분증 목록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만약 투표소에서 유권자 정보를 찾지 못하더라도 ‘잠정 투표(Provisional Ballot)’를 할 수 있다. 이후 선거일 기준 3일 이내에 카운티 선거관리국과 등록 문제를 해결하면 투표가 인정된다.

물과 간단한 간식은 개인적으로 가져갈 수 있지만, 일부 투표소는 건물 내부 음식 반입을 제한할 수 있다. 어린 자녀와 함께 투표소를 방문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특정 후보나 정치 메시지가 적힌 티셔츠·모자 등은 착용이 금지된다.

조지아주는 정당 등록제(primary registration)가 없기 때문에 유권자는 민주당 또는 공화당 프라이머리 중 원하는 한 곳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판사 선거 등 비당파 선거만 포함된 ‘논파티즌(nonpartisan)’ 투표용지를 요청할 수도 있다.

투표용지 사진 촬영은 허용되지 않으며, 투표구역 밖에서는 셀카 촬영이 가능하다.

투표 과정에서 실수로 잘못 기표했을 경우에는 투표관리원(poll worker)에게 요청하면 새 투표용지를 받을 수 있다.

한편 75세 이상 고령자나 장애인, 특별 지원이 필요한 유권자는 조지아주 법에 따라 줄을 서지 않고 우선 투표할 수 있다.

귀넷카운티와 디캡카운티에서는 한국어를 포함한 다양한 언어로 된 샘플 투표용지를 제공해 한인 및 아시안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돕고 있다.

또한 아시안아메리칸 정의진흥협회(AAAJ) 애틀랜타 지부는 선거일 동안 유권자 지원 핫라인(404-955-7322)을 운영하며, 메트로 애틀랜타 주요 투표소에서 통역 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는 둘루스 H마트 인근 쇼티 하웰 공원 투표소에서 한국어 통역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윤수영 대표기자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