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사전투표, 첫날 부터 뜨거웠다

한인타운 둘루스 소재 쇼티하웰 파크 투표소의 사전투표에 나선 유권자들 모습. 사진=Newswave25

첫날 백인 49% 흑인 39% 아시안 1%…

11월 중간선거의 최대 경합지 중 한 곳인 조지아주의 사전투표 첫날(17일) 13만3000여명의 유권자들이 투표를 마쳤다고 18일 AJC가 보도했다.

한인타운인 귀넷카운티 둘루스 소재 쇼티하웰 파크 투표소는 사전투표 인파가 몰리면서 30분 이상 대기하기도 했다. 이것은 2020년 대통령선거 첫날 사전투표 13만6298명과 흡사해 올해 선거에 대한 주민들의 열기가 뜨겁다는 것을 반영한다.

첫날 사전 투표자의 39%가 흑인, 49%가 백인, 히스패닉과 아시안 유권자 각 1%, 9% ‘기타’ 등으로 조사됐으며 흑인 등록유권자가 29%인 점을 감안하면 흑인 투표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4일까지 진행되는 사전 투표는 내가 거주하는 카운티의 어느 투표 장소든 상관없이 모든 투표소에서 투표 할 수 있으며 귀넷카운티와 디캡 카운티는 한국어를 비롯해 다양한 언어로된 샘플 투표용지가 웹사이트와 각 투표소에 준비되어 있어 참고 할 수 있다.

바뀐 조지아 투표법에 따라 ◁조기 투표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 카운티 당국별로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하루 최장 12시간까지 조기 투표소를 운영 ◁2번의 토요일에 반드시 조기 투표소를 오픈해야 하며 지역 당국의 재량에 따라 일요일에도 2번 조기 투표소를 시행하는 것은 옵션 ◁서면 용지에 서명 없이 온라인으로 부재자 투표 용지 신청이 불가능(운전 면허증 및 기타 공식 신분증도 필수) ◁드롭박스는  조기 투표 시간에만 사용(모든 조지아 카운티는 최소 1개의 드롭박스는 설치) 할 수 있다.

새로운 조지아주 부재자 투표 용지 신청과 투표소 위치는 조지아주 내무부의 ‘내 투표 페이지(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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