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리 판사, 집행부 취임선서식 주관
조지아한인변호사협회(KABA-GA)가 2025년 설날 맞이 행사 및 신임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29일 오후, 애틀랜타 다운타운 원애틀랜틱 센터(DLA Piper)에서 열린 행사는 래리 김 회장과 새로운 집행부의 취임을 축하하고 회원들간의 친목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 회장 이정화 변호사(넬슨 멀린스)를 비롯해 정준 변호사, 박은영 변호사, 정승욱 변호사, 제이슨 박 변호사, 이종원 변호사, 도널드 리 판사 등 많은 법조인들이 참석했으며, 로스쿨 재학생들과 새내기 법조인들도 자리를 빛냈다.
도널드 리 귀넷 소년법원 판사는 이날 행사에서 집행부의 취임선서를 주관하며, 참석자들에게 의미 있는 순간을 선사했다.
래리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정기적인 세미나를 통해 최신 법률 정보와 법률 지식을 공유하고, 젊은 변호사 및 법대생들을 위한 멘토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겠다”며 “조지아주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이중언어 가능 아시아계 파트너 변호사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에모리대학교 법학전문 대학원 졸업 후, 디캡 카운티 법무부에서 근무한 경력을 쌓았다. 이후 HD현대건설기계에서 법률 고문으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압연 알루미늄 생산 및 재활용 전문기업인 노벨리스에서 법률자문을 맡고 있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