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10억 달러 세금 환급…또다시 쏜다

부부 500달러 재산세 500달러 감면

조지아주가 모든 납세자를 대상으로  다시 10억 달러 이상의 세금 환급을 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22일 영부인 마티 켐프, 부지사 버트 존스, 하원의장 존 번스, 그리고 조지아 주의회 의원들과 함께 3차 특별 세금 환급을 발표했다.

제안된 특별 환급금은 개인신고자에 250달러, 부양 가족이 독신 성인의 경우 375달러, 부부공동신고자에게 500달러가 지급된다.

켐프 주지사는 “이번 환급 조치를 통해 조지아 납세자들이 66억 달러 이상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켐프 주지사는 “인플레이션은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물가는 일상생활에서 열심히 일하는 조지아 주민들을 짓누르고 있다”라며, “워싱턴 D.C.에서 나오는 나쁜 정책이 여전히 미국 가정에 피해를 주고 있지만, 조지아에서는 주민들에게 안도감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특별 세금 환급은 조지아주 역사상 세 번째로 제공되는 환급 패키지로, 올해 초 발표된 조지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주 소득세 인하를 가속화한 감세 패키지와 연계된다.

버트 존스 부지사는 “우리 주의 강력한 보수적 리더십 아래, 우리는 매년 예산의 균형을 맞추면서 소득세율을 낮추고 납세자들에게 수십억 달러를 돌려주었다”라며, 이번 발표가 조지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존 번스 하원의장는 “조지아의 강력한 보수적 리더십과 전략적 재정 정책으로 역사적인 160억 달러의 예산 흑자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세금을 인하하고 조지아 가정과 기업에 수백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특별 세금 환급은 조지아주 법에 따라 과세 대상 소득이 아니며, 납세자는 이전 두 과세 연도(2023년 및 2024년)의 개인 소득세 신고서 제출 외에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지 않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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