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맘, ‘성품세미나’ 성황리 열려…엄마들 큰 호응

좋은나무성품학교 이영숙 박사 강사로 나서

조아맘(조지아 아틀란타 맘)이 조지아와 애틀랜타 지역의 엄마들을 위해 좋은나무성품학교 설립자 이영숙 박사를 초청해 부모 교육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6일 저녁 7시, 로렌스빌의 귀넷사법행정센터에서 열린 ‘성품’ 세미나는 부모들이 자녀의 올바른 성품 형성을 위해 알아야 할 역할과 방향을 제시하며, 무료 아이 기질 테스트와 맞춤형 교육 방법에 대한 조언도 제공했다.

이영숙 박사는 “성품은 개인의 생각, 감정, 행동을 표현하는 것”이라며, “성품 교육은 이를 변화시켜 행복한 삶을 이끄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박사는 “성품 교육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배우고 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아맘의 소개와 운영진 인사, 후원업체 안내로 시작되었으며, 니콜 러브 헨드릭슨 귀넷카운티 커미셔너 의장의 영상 환영사와 맷 리브스 주하원의원의 축사로 이어졌다.

헨드릭슨 의장은 영상 메시지에서 “가장 강력한 힘은 가족이며, 그 구성원이 중요하다. 아이들에게 행해지는 모든 교육이 커뮤니티를 가장 건강하게 만든다”며, “이런 뜻깊은 일을 하는 조아맘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맷 리브스 주하원의원은 이영숙 박사에게 귀넷 카운티 특별 명예시민증을 전달하며, “조지아 한인 엄마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인사했다.

김연진 조아맘 회장은 “이번 성품세미나가 조아맘 회원들의 자녀가 올바른 성품을 가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의 기질에 맞는 육아 교육 방법에 대해 유익한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셀린 정 부회장은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후원 업체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조아맘은 2011년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시작해 현재 약 5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비영리 단체다. 팬데믹을 거치며 회원 수가 급증했으며, 인스타그램(@georgia_atlanta_k_moms)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육아 용품을 나누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월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회원들 간의 소통과 교육 정보 공유를 이어가고 있는 조아맘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통해 한인 엄마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윤수영 대표기자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