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대 동남부연합회 ‘업그레이드, 시너지, 임팩트’

17일 정기총회 열고… 홍승원 신임 회장 인준

미 동남부한인회연합회는 17일 정기총회를 열고 제30대 홍승원 신임회장의 당선을 공식 인준했다.

연합회는 이날 오후 6시 노크로스 소재 애틀랜타 한인회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단독 출마한 홍승원 신임회장의 당선을 최종 인준했다.

신철수 선거관리위원장은 선관위 보고와 함께 신임회장 인준절차를 마치고 홍승원 신임회장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홍승원 신임회장은 30대 동남부한인회연합회의 모토는 ‘업레이드’, ‘시너지’, ‘임팩트’라고 밝히고 “동남부 42주년 한인사회의 역사를 기술하고 싶다는 포부와 함께 2022년 동남부 한인회가 이 시점에서 해야 할 일을 고민하고 27개 지역 한인회가 업그레이드되고 함께 연합해 시너지를 높이며, 아시안 어메리칸으로 주류사회에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임펙트있게 일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홍 신임회장은 “두번째로 기본으로 돌아가겠다. 1980년대 서로 단결과 친목을 통하여 미주류사회에 적극 참여하며 한인동포들의 권익옹호와 복리증진 및 한미간의 문화교류와 우호증진을 위하여 봉사하겠다”면서 “각 지역한인회가 한인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주류사회에도 선한 영향력을 주는 한인회로 거듭나고 싶다”고 밝혔다.

최병일 직전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동남부 한인동포들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다”면서  “그 결과 4만여 달러를 30대에 이월할 수있게 됐다”고 말했다.

홍승원 신임회장을 필두로 꾸려진 제30대 집행부는 이사장 김기환, 수석부회장 하도수, 사무총장 신정훈 등이다.

한편 홍승연 신임 회장 취임식 및 출범식은 11월 19일 열릴 예정이며 제30대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의 임기는 오는 10월 1일부터 시작해 2024년 9월까지이다.

윤수영 대표기자

제30대 이사장 김기환(왼쪽), 수석부회장 하도수, 사무총장 신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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