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오영록)는 지난 23일(토) 오후 5시, 둘루스 캔톤하우스에서 종무식을 개최하고 지난 2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종무식은 유은희 간사의 사회로 국민의례와 애국가 및 미국 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됐다. 이어 오영록 회장의 인사말과 김대환 주애틀랜타총영사관 부총영사, 조중식 명예고문의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통일골든벨 본국 결선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정유나 학생이 무대에 올라 소감을 밝혔다. 정 학생은 “골든벨 준비 과정을 통해 통일과 분단의 역사뿐 아니라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하게 됐다”며 “최선을 다한 결과 장려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협의회의 2년간 발자취를 담은 활동 동영상이 상영돼 지난 성과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특별공연으로 9학년 Simon Cho 군이 바이올린 연주를, 이창우 선교사가 소프라노 색소폰 연주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행사는 기념촬영과 윤도기 종교민족화합분과 위원장의 기도를 끝으로 만찬이 이어졌다.
오영록 회장은 “함께 수고해주신 자문위원들과 애틀랜타 동포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협의회가 맡은 역할을 성실히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