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보조 FAFSA , 오류… 지연으로 거센 논란

미국 정부가 적용하는 학비보조금 신청서인 FAFSA(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의 개선작업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기술 결함과 지연으로 새롭게 적용된 FAFSA 양식이 잘못된 납세 정보 등으로 학비보조액이 감소된 사례가 발생했다.

연방교육부에 따르면, 새로운 FAFSA 양식이 도입된 후 20%의 신청서가 부정확한 납세 정보 등으로 인해 정부가 산정한 학비보조액을 받지 못했다. 이로 인해 학생들은 예상보다 적은 재정 지원을 받게 되었다.

특히, 세금 데이터 오류로 인해 이미 처리된 학생 정보 기록(ISIR)의 약 5%에 해당하는 32만 개가 재처리될 예정이다. 이는 학생들이 받아야 할 지원금보다 적은 금액을 받을 뻔한 상황을 초래했다.

연방교육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오류로 영향을 받은 학생들은 재정 지원 패키지를 지연 받을 수 있지만, 지원 자격은 향상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연방 정부의 실수로 인한 지연과 오류로 인해 전문가들은 새로운 FAFSA 시스템 자체가 실패할 위험성도 경고하고 있다.

미 교육부는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중순까지 발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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