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 평화통일정책 강연회. 사진= Newswave25
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 통일 강연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회장 김형률)가 25일 오후 5시 30분 둘루스 소네스타호텔에서 제26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석동현 사무처장의 평화통일정책 강연회를 개최했다.
박형선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회장 인사말, 축사, 평화통일정책 강연회, 만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형률 회장은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최우선 과제는 대화를 통한 긴장완화, 외교적 수단과 상호 존중의 원칙을 바탕으로 남북관계를 정상화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남북관계의 현실을 극복하고 소통을 통한 공감대를 형성해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생각을 다지는 시간이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윤주 총영사는 “우리는 오랜 숙원인 한반도 평화정착과 통일로 나아가는 중요한 시점에 서 있다”면서 “석동현 사무처장의 강연은 우리정부의 입장과 정책을 더욱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축사했다.
석동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은 ‘한반도 주변정세와 윤석열 정부의 통일정책’을 주제로 ◁최근 통일·대북관련 대통령 말씀 ◁통일정책에 관한 논의 ◁윤석열 정부의 통일·대북정책과 민주평통의 역할 등에대해 강연을 펼쳤다.
석 사무처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통일·대북정책의 목표인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만들어 나가는데 필요한 정책등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민주평통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한다”면서 “우리가 처한 안보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와 민간의 협력을 높이고, 통일 담론과 국론을 바르게 모아 한반도 평화통일에 관한 국민적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쟁의 반대말은 평화가 아니라 항복이다. 평화는 정의와 함께 존재할 때 진정한 평화”라면서 “윤 대통령은 전쟁이 벌어지면 반격을 해서라도 평화를 지켜야 한다는 담대한 구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석 사무처장은 “통일 후의 국기는 한반도기가 아닌 태극기가 되어야 한다”며 “자유민주주의 국가체제의 통일을 지향한다”고 강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브래드 라펜스퍼거 조지아 주 국무장관을 대신해 페드로 마린 주하원의원이 석동현 사무처장에게 조지아 명예시민증을 전달했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