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널리즘 위기 속에서 지역 언론의 미래는?

지난달 비영리단체 에스닉미디어서비스(EMS)는 저널리즘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역 언론을 구할 수 있는 방안대한 논의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최근의 연구와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지역 뉴스 산업은 점차 위기에 빠져들고 있으며, 이에 따른 해결책으로는 다양한 정책적 개입과 협업이 제시되고 있다.

지역 뉴스 위기의 현실

Rebuild Local News의 창립자이자 Report for America의 공동 창립자인 Steven Waldman은 “전국적으로 지역 뉴스의 손실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경고한다. 미국 뉴스 산업의 상황을 분석한 Medill School of Journalism의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에는 뉴스 사막이 되어가는 카운티가 200개가 넘고, 접근이 제한된 카운티가 절반 이상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뉴스 산업 전반에 대한 큰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정부 지원의 필요성

Waldman은 지역 저널리즘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그는 “정부 지원이 언론의 독립성을 훼손할 수 있다”며 이에 대한 우려도 나타낸다. 이에 따라, 정부의 역할을 규제적인 측면에서 한정하는 대신, 뉴스 산업을 지원하는 정책적 제도의 구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세금 공제와 광고 지원

그러한 정책 중 하나로는 광고비 지원이 제안되고 있다. 예를 들어, 뉴욕시의 시의회는 지역사회 미디어에 대한 광고비의 절반을 제공하는 제안을 통과시켰다. 이러한 광고 예산은 지역 뉴스 매체에 중요한 자금 지원을 제공한다.

기술 플랫폼과의 협상

Toronto Star의 정부 및 홍보 담당 부사장인 Ryan Adam(사진)은 뉴스 매체에 자금을 지원하는 호주 모델과 그것이 성공한 이유를 설명했다.

기술 플랫폼과의 협상은 뉴스 조직에 대한 콘텐츠 사용에 대한 보상을 요구합니다. 캐나다와 호주에서는 이러한 협상이 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뉴스 산업의 지원이 강화되고 있다.

미국에서의 기술 콘텐츠 청구서

미국에서도 저널리즘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법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S-1094 및 AB-886과 같은 법안은 기술 플랫폼과의 협상에 대한 규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광고 수익의 일부를 뉴스 매체에 배분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려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지역 언론의 생존을 위한 협력

위기에 처한 지역 언론을 살리기 위해서는 정부, 기술 플랫폼, 그리고 언론사 간의 협력이 필요하다. 각종 정책적 개입과 뉴스 산업 내에서의 협력을 통해, 지역 언론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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