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24일마감 “서둘러주세요”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위한 재외선거 유권자 신고 및 등록 신청이 오는 24일 마감된다.

애틀랜타 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현경) 김훈태 선거영사는 “재외국민의 소중한 한 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다”며, 마지막까지 적극적인 유권자 등록 참여를 당부했다.

애틀랜타 총영사관 관할 지역 동남부 6개 주(조지아, 앨라배마,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등의 재외국민 수는 14만 7,961명에 달하지만, 21일 기준 유권자 등록자는 약 4,000여 명에 그치고 있다. 선관위는 6,000명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외부재자신고 대상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18세 이상의 영주권자, 상사주재원, 유학생, 여행자 등이 주로 해당된다. 이미 지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재외선거인 명부에 등재된 유권자는 별도의 등록 없이 투표가 가능하므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https://ova.nec.go.kr)에서 본인의 등재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권자 등록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QR코드 또는 인터넷을 통해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으며 애틀랜타 총영사관 민원실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도 할 수 있다.

유권자 등록 순회접수는 등록 마감일인 4월 24일까지 둘루스 H마트, 메가마트, 시온마트, 아씨플라자 등 한인 마트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한편, 제21대 대통령 선거 재외투표 기간은 5월 20일부터 25일까지로,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재외공관 등 지정된 투표소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김훈태 선거영사는 “애틀랜타 지역의 등록률이 아직 낮은 편이지만, 재외선거 참여를 위한 막바지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거듭 당부했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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