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람 및 이의신청, 29일–내달 2일까지…
3월 9일 실시되는 제20대 한국 대통령 재외선거를 앞두고 애틀랜타 총영사관(총영사 박윤주)관할지역 재외선거인 신고 및 등록자가 5662명인 것으로 최종 집계된 가운데 재외선거인 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 방법을 소개했다.
재외선거인명부등 열람은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닷새간 실시되며 유권자 등록을 마친 재외선거인들은 이 기간 명부열람을 통해 누락이나 오기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명부 열람은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ova.nec.go.kr)에 접속해 성명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여 자신의 선거인 명부 등재여부를 온라인으로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애틀랜타 총영사관 민원실에 비치된 열람용 PC나 총영사관 재외선관실에 비치된 열람용 명부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이 기간 재외선거인명부에 대한 이의를 신청할 경우 역시 인터넷신청(ok.nec.go.kr) 또는 각 구,시,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가능하며 총영사관 신청은 구두 또는 서면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명부가 누락됐을 경우에는 재외선거인명부 확정일 전일인 2월6일까지 소명자료를 첨부하여 서면으로 명부작성권자인중앙선관위 또는 구·시·군의 장에게 서면으로 등재신청을 해야 한다.
총영사관 관할 동남부 6개주에 조지아주 노크로스 애틀랜타한인회관 소연회장과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몽고메리한인회관 제3교실, 플로리다주 올랜도 우성식품 다목적실 등 3곳의 재외투표소가 운영된다.
애틀랜타한인회관 투표소의 경우 내달 23일-28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몽고메리한인회관과 우성식품 투표소는내달 25일-27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한편 영주권자 등 재외선거인의 경우 한국 공직선거법 218조의 5 제4항에 따라 신분증명서 외에 국적확인서류(외국 국적을 취득하지 않았음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반드시 제시해야 한다. 필요한 서류는 비자(VISA) 또는 영주권증명서(Permanent Resident Card)를 제시해야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강승완 선거담당 영사는 “재외선거에서 투표하기 위해서는 선거인 명부에 등재돼 있어야 한다”면서 “본인이 선거인 명부에 등재됐는지 확인후 꼭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