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소자들에게 “성탄의 기쁨” 나눠요

조지아주 남부 노스그랜빌 소재 스미스 주립교도소(Smith state Prison)에 재소자 1600여명에게 성탄의 기쁨과 사랑을 전하는 훈훈한 소식이다.

아틀란타 소명교회(담임목사 김세환)가 오는 15일 스미스교도소에서 개최되는 성탄 집회에 샴푸, 비누, 치약, 바디로션 등이 포함된 1000개의 선물 세트를 기부했다.

김세환 목사는 “지역 사회와 함께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자 한다”며 “성탄 집회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고 내년에는 더 많은 재소자를 위해 1600개의 세트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MA(Global Mission Alliance 이사장 손정훈 목사)소속 김철식 선교사가 사역하고 있는 이 곳은 레벨5(최고 레벨6)의 중범죄자들을 수용하고 있으며 전체 재소자의 30% 가량이 종신형을 받고 복역중인 곳이다.

지난 20여년간 교도소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김철식 선교사는 “하나님의 사역은 버거겁고 힘들때 돕는자들을 통해 하나님이 역사하심을 체험케 하신다”면서 “올해 성탄절 집회는 그 어느때보다도 주님의 은혜 가운데 사랑과 감사가 넘치는 집회가 되리라 믿고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김 선교사는 “1600명의 재소자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구입하는데 재정적으로 많이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독방에 있는 재소자들의 도시락을 준비해주시는 중앙교회에도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딤돌 선교회 송요셉 목사가 양말 1500켤레를 후원하고 미주 다일공동체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크리스마스 집회 위한 후원금 1000달러를 전달했다.

성탄선물 후원문의 : 912-980-5576

윤수영 대표기자

디딤돌 선교회 송요셉(왼쪽) 대표.

김철식(오른쪽)선교사와 김우식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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