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학술대회 4년만 대면으로 개최

‘21세기 차세대 교육 지향점’ 주제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학술대회에 참석한 동남부한국학교협의회 소속 교사들. 사진=Newswave25
KCPC 연합한국학교 개교 30주년 수상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총회장 추성희) 41 정기총회 학술대회가 ’21세기 차세대 교육 지향점이라는 주제로 샌프란시스코 에어포트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개막됐다.

20()부터 22()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동남부지역협의회(회장 선우인호)를 비롯해 전국 14개 지역협의회에서 500여 명의 교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황현주 부회장의 사회로 22 오전, 열린 개막식에는 윤상수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김영근 재외동포협력센터장, 류혜숙국립국제교육원장, 노영혜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 이사장, 정희원 국립국어원 어문연구실장, 이인배 국립통일교육원장, 유수호 독도재단 사무총장, 박기태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 대표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추성희 회장이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했다. 대통령은 한국학교 교사들이 세계속 한민족의 미래를 위한 차세대 정체성 교육에 헌신해준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한인 정체성을 확립한 차세대들이 대한민국의 글로벌 자산으로성장할 있도록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기조연설자로 나선 주샌프란시스코한국총영사, 주필리핀한국대사, 외교부 재외동포영사실장을 역임한 한동만 연세대 초빙 교수는 “21세기 차세대 교육의 지향점이라는 주제 아래한인 이민사와 함께하는 한국학교의 역할과 새로운 지향점을 중심으로라는 부제로 주제강연을 펼쳤으며 협의회 우수 교사들이 강사로 나서 전체, 분반 강의를 맡았다.

이날 오후 만찬 시간에는 장기근속교사 수여와 오랜 역사의 한국학교 명단발표가 이어졌다.

동남부 협의회 소속  KCPC 연합한국학교(교장 선우인호) 개교 30주년 상을 수상했으며 Δ교육부 장관상=강혜정(내쉬빌 한국학교) 독도상=윤숙영(한국문화원 한국학교) Δ30주년 근속=김혜병(제일한국학교) Δ25 근속=윤종옥(애틀랜타한국학교) Δ20주년 근속=박지애(북앨라배마 한국학교), 이치정(KCPC 연합한국학교), 신은경(대건한국학교), 김선희(냇가에 심은나무한국학교) Δ15 근속=노시현(대건한국학교), 박리라(KCPC 연합한국학교), 유경희(애틀랜타 한국학교), 윤수영(KCPC 연합한국학교), 임현숙(애틀랜타한국학교), 전분순(대건한국학교), 황영희(쟌스크릭 한국학교) Δ10 근속=김경희(제일한국학교), 김은주(버밍햄 한인장로교회 한국학교), 박노길(성약한국학교), 박문숙(KCPC 연합한국학교), 박은재(성약한국학교), 윤정미(그린스보로 한국학교), 이자영(대건한국학교), 왕세란(애틀랜타 한국학교)교사 등에게도 상이 수여됐다.

동남부 한국학교 협의회 선우인호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대면으로 열리는 행사로서 의미가 깊다고 언급하며 동남부 교사들이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학기를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외동포청, 교육부, 외교부, 국립국어원, 국립국제교육원, 주미대한민국대사관, 청주시, 국립통일교육원, 국제한국어교육재단, 종이문화재단,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 등이 후원했다.

윤수영 대표기자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교사들.

KCPC 연합한국학교 개교 30주년 수상.

한동만 교수가 주제강연을 펼치고 있다.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