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는 결코 거저 얻어지지 않는다” 현충일 추념식 엄수

미동남부 월남참전국가유공자회(회장 송호남)는 6일 오전 11시 둘루스 플레전트힐 로드 인근 화이트 채플 메모리얼 가든 내 국군묘역에서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은 국군묘역 내 참전용사 충혼비 앞에서 열렸으며, 월남참전유공자와 보훈단체 관계자, 동포사회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기도, 환영사, 축사, 경과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송호남 회장은 추념사에서 “현충일을 맞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께 머리 숙여 추모와 경의를 표한다”며 “월남참전유공자들은 국가의 부름에 응해 충성을 다한 역전의 용사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국을 지킨 이름 없는 전쟁 영웅들의 희생을 기억해야 한다”며 “국가유공자와 참전용사들에 대한 보훈정책이 더욱 강화되길 바라며, 후손들에게 나라 사랑과 희생정신이라는 뜻깊은 메시지를 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준호 애틀랜타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국가의 부름을 받고 청춘과 목숨까지 바치며 대한민국을 지켜낸 분들께 깊은 경의를 표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총영사는 이어 “자유는 결코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한미동맹은 수많은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진 소중한 동맹”이라며 “앞으로도 양국 간 우호와 협력이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추념식 후 국군묘역과 충혼비에 헌화와 분향을 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넋을 기렸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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