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5년 연 2만달러 수준…보육비·생활비 상승 영향
금융정보업체 렌딩트리(LendingTree)가 지난 6일 발표한 2026년 보고서에 따르면, 세금 공제 등을 반영한 자녀 1명의 18년 양육비는 전국 평균 30만3,418달러로 집계됐다. 연평균 1만6,857달러 수준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하며 처음으로 30만달러를 넘어섰다.
조지아주의 경우 자녀 1명을 18세까지 키우는 데 드는 비용은 약 22만2,713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보다는 낮지만, 가계에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아이가 태어난 이후 첫 5년간 연간 양육비는 약 2만365달러로 집계됐다. 영아 보육비(1만1,066달러)를 비롯해 식비(1,955달러), 교통비(2,782달러), 건강보험료(3,311달러) 등이 주요 지출 항목으로 분석됐다. 조지아의 총 양육비는 전년(20만1,058달러) 대비 10.8% 증가했다.
주별로는 하와이가 가장 높은 비용을 기록했다. 하와이의 초기 5년 연평균 양육비는 4만342달러에 달했으며, 메릴랜드(3만6,419달러), 매사추세츠(3만4,247달러)가 뒤를 이었다. 반면 미시시피(1만7,148달러), 앨라배마(1만8,019달러), 사우스다코타(1만8,622달러)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조지아가 비교적 저비용 지역에 속하지만, 보육비와 주거비 등 생활비 상승으로 체감 부담은 계속 커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자녀가 2명일 경우 보육비 부담이 크게 증가해, 이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려면 높은 소득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에 따라 자녀 계획 시 주거 지역과 보육 환경, 소득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조언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