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자들이 말하는 인플레이션 시대 이민자들 생존법’에 대한 온라인(줌) 기자회견.
비영리단체 에스닉미디어서비스(EMS)는 지난 8일 ‘경제학자들이 말하는 인플레이션 시대 이민자들 생존법’에 대한 온라인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패널로는 채드 스톤 예산 및 정책 우선 순위 센터의 수석 경제학자, 알릭스 굴드 베르트 이사(워싱턴 공평 성장 센터 가족 경제 안보 정책), 라킨 마부드 박사(Groundwork Collaborative 수석 이코노미스트) 등이 나섰다.
이날 점점 더 많은 경제학자들이 우리가 경기 침체로 접어들 것이라고 예측했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율이 수십 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동안 기업들은 기록적인 이익을 보고있지만 중소기업과 저소득 근로자는 안전망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이 점점 더 열악해져 직격탄을 맞고 있다고 전했다.
라킨 마부드 박사는 “신용카드 시장의 7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비자 마스터카드를 지적해 신용카드 사용자들에게 회사가 인플레이션 이익에도 불구하고 거래 수수료를 인상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중소기업이 대기업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가격을 책정할 수 없기 때문에 타격을 받게된다. 그들은 그러한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게 된다. 중소 기업은 월마트와 경쟁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경제학자들은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고 임금 인상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채드 스톤 수석 경제학자는 “최저임금 수준의 근로자들은 일자리 증가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임금이 인플레이션을 주도하지 못하고있다”며 “6월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실업률은 여전히 3.6%로, 실제로 경기 침체가 오지 않을 수도 있음을 시사하지만, 흑인 6.8%, 라틴계 4.3% 실업률은 백인에 비해 높다”고 밝혔다.
스톤 이사는 2020년 4월과 5월의 마지막 경기 침체가 코로나 19 대유행이 절정에 달했을 때 조 바이든 대통령이 시행한 미국 구조 계획 덕분에 단 두 달만 회복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짧은 2개월 동안에도 여성, 유색인종, LGBTQ 커뮤니티 및 서류미비자 에 대한 영향은 국가 전체에 미치는 영향보다 훨씬 더 뚜렷했다”고 설명했다.
알릭스 굴드 베르트 이사는 빈곤 가정을 위한 임시 지원(TANF), 보충 영양 지원 프로그램(SNAP), 사회 보장, 장애 보험(DI) 및 생활 보장 소득(SSI)과 같은 프로그램이 매우 취약하다고 말했다.
패널들은 월스트리트를 넘어선 경제 변동이 일반 사람들과 지역 사회의 삶에 미치는 영향, 기업 및 정부의 의사 결정이 상황을 돕거나 해칠 수 있는 방법을 더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데 동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