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청각장애인 K팝 아이돌 그룹 ‘빅오션(Big Ocean)’이 8월10일 애틀랜타 공연을 끝으로 미국 7개 도시 투어를 마무리했다.
공연은 수어 안무와 팬들의 ‘수어 박수’로 교감하며 큰 감동을 전했다.
멤버 지석·찬연·현진은 각기 다른 청각장애를 극복하고 데뷔했으며, AI 기술과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해 안무와 음악을 맞춘다. 이번 투어에선 처음으로 마이크를 켜고 노래에 도전해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
관객 소통을 위해 한국·미국·국제 수어를 익혔고, 장애인 관객도 초청했다.
빅오션은 오는 10월 4~5일 로렌스빌 슈가로프밀스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안 페스티벌’에서 다시 애틀랜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