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챗봇 ‘챗지피티(ChatGPT)’ 열풍

사진 출처=Chapman University (What is ChatGPT?…)

사용자 1억명 돌파 에세이 시험까지 척척

지난해 11월 30일 미국의 인공지능 개발업체 ‘오픈에이아이’(Open AI)가 내놓은 인공지능 ‘챗지피티’(ChatGPT)가 세계적으로 최고의 화재다.

챗지피티 출시 5일만에 100만명을 넘은데 이어 현재 사용자가 1억명을 돌파하는 등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엔 상용 세비스도 출시돼 남녀 노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으며 다양한 정보는 물론이고 방대한 언어 데이터를 바탕으로 에세이와 그림 실력까지 갖추고 있다.

온라인 교육 리소스인 Study.com 의 새로운 설문 조사에 따르면 최근 200명 이상의 K-12 교사 중 4명 중 1명 이상이 ChatGPT를 사용하여 부정 행위를 하는 학생을 적어도 한 명 이상 적발했다.

풀턴과 디캡 카운티 학교 당국은 학교에서 ChatGPT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해당 웹사이트를 차단시키는 조치를 취했다.

지난 달 인텔리전트 매거진(Intelligent Magazine ) 이 100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또 다른 설문조사에서 ChatGPT를 알고 있는 약 500명의 학생 중 64%가 과제에서 적어도 한 번은 사용했다고 인정했다.

조지아 대학(UGA)은 모든 교수들에게 이번 봄 학기부터 ChatGPT와 관련한 학교의 방침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조지아텍은 향후 입학 사정에서 에세이 비중을 낮추고, 화상 인터뷰 등을 강화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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