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교 “교육으로 아시아인 혐오를 멈추세요”

21 일 오전 10시 롱아일랜드 그레이트 넥에서

이민자 보호 교회 네트워크(사무총장 김원재 목사 이보교)는 STOP ASIAN HATE WITH EDUCATION-뉴욕주 공립학교 과정에 “아시아계 미국인의 역사 및 기여에 관한 교육”을 의무화하는 법안 통과를 위한 랠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뉴욕주 상하원 의원과 연방의원 등이 주도하는 뉴욕주 전체 차원의 랠리가 오는 21 일(토) 오전 10시 롱아일랜드 그레이트 넥 파이어피터스 공원에서 열린다.

작년에 애틀랜타에서 발생한 한인 총격 피해 사건이 우리의 기억속에 생생히 남아있는 지금, 또 달라스 한인 미용실에서 인종혐오로 보이는 총격으로 한인 여성3명이 피해를 입었다.

펜데믹이 끝이나고 있지만 이러한 아시안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의 빈도는 사라질 기미를 보이지않고 오히려 더 많은 걱정을 부르고 있다.

이보교는 지난 몇년동안 세미나, 책자발행, 심포지엄, 랠이 참여, 추모식 등을 통해 인종혐오범죄를 이해하고 이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들을 커뮤니티와 고민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대체적으로 이런 극단적인 범죄들의 양상을 보면 가해자가 20대가 많고 심지어는 고등학교 학생도 있다. 어떤 면에서 보면, 모든 것이 다른 인종에 대한 편견과 이해 부족으로 오랜 시간 쌓은 담이 높아 이러한 일들이 계속 일어나고 있는 것 같다.

초등교육을 통해 아시안들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미국에서의 기여도 등을 교육받음으로써 이러한 벽들을 조금이나마 무너뜨려 우리가 좀더 평화롭고 당당하게 살 수 있는 미국을 만들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미 일리노이주와 뉴저지주에서는 공립학교에서 아시안 역사교육을 정식으로 의무화하는 법이 통과해 곧 미국내 아시안 아메리칸에 대한 역사 교육이 시행될 예정이다.

이보교 측은 “뉴욕주에서는 법안이 일찍 제출이 되었지만 아직도 뉴욕주 의회 소위원회에서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뉴욕주 의회의 의견 수렴 사이트에 방문해 찬성한다는 의견을 의회로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Δ뉴욕주 하원 계류 법안=Assembly Bill A7260A(론 김의원 발의) Δ뉴욕주 상원 계류 법안=Senate Bill S6359A(잔 루의원 발의) Δ참고 정보=The Asian American Education Project(링크) Δ뉴욕 상원 법안 시민의견 수렴(링크) Δ뉴욕 하원 법안 시민의견 수렴(링크) 사이트

장소: Firefighters Park 30 Grace Avenue, Great, Neck, NY 11021
웹사이트: 이민자보호교회네트워크 www.kascn.org/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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