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골든글로브 뮤지컬·코미디 남우주연상 후보

‘어쩔 수가 없다’로 골든글로브 6파전 도전

배우 이병헌이 영화 ‘어쩔 수가 없다(No Other Choice)’로 2026년 골든글로브 시상식 뮤지컬·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골든글로브 연기 부문 후보 지명은 한국 배우에게는 드문 사례로, 이병헌의 연기력과 글로벌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26년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오는 1월 11일 비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리며, 이병헌은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과 함께 주요 부문에서 경쟁하게 된다.

■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

특히 이병헌은 한국어 작품이 아닌 한국·미국 합작 영화에서의 연기로 후보에 올라, 한국 배우의 활동 영역을 국제 시상식 무대에서 한층 넓혔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영화계 관계자들은 “이병헌의 후보 지명은 작품의 완성도와 캐릭터 해석 능력이 세계적 수준임을 보여준다”며 “수상 가능성 또한 충분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비영어영화상 부문에도 한국 영화 ‘어쩔 수가 없다’가 이름을 올리며, 작품성과 배우 개인의 성취가 동시에 조명받고 있다.

올해 골든글로브는 코미디언 니키 글레이서가 진행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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