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자녀들의 목소리 담은 ‘런치박스’

아시안 학생연맹 주관... 대본 쓰고 연출까지

28, 29, 31일까지 오로라 극장에서

아시안 학생연맹(ASA, Asian Student Alliance)가 주관하는 ‘런치박스(LUNCHBOX)’가 로렌스빌 아트센터 오로라 극장(Lawrenceville Arts center Aurora Theatre)에서 초연된다.

28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공연은 ASA아시안 고등학생들의 생생한 경험을 묘사해 직접 대본을 쓰고 연출한 오리지널 작품이다.

제작진은 “AAPI 커뮤니티의 일반적인 경험을 통해 다른 커뮤니티를 대변하고 교육하는 것”이라며 “2021년 애틀랜타 3.16스파 총격사건이 일어난 이후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제니퍼 페로 피치트리 리치 고등학교 교감은 “이 연극은 네 명의 아시아계 미국인 고등학생의 일상적인 기쁨과 어려움에 중점을 뒀다”며 “우리 아이들이 대본을 직접쓰고 연극을 제작한 것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그녀는 “우리의 이야기를 공유함으로써  우리는 지역 및 글로벌 커뮤니티에서 서로 공감, 협력 하고 연합을 구축해 나가길 바란다”며 “한 시간 분량의 연극을 마치면 45분 정도 학생들과 청중들의 토론이 개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런치박스 공연은 ◀28일(토) 오후 4시-6시, 오후7시-9시 ◀29일(일) 오후 2시-4시, 오후6시-8시 ◀31일(화) 오후 7시-9시 까지 진행되며 티켓 예매는 오로라 극장 웹사이트(링크)에서 한장에 25달러로 판매 중이며 23일 이후에는 티켓 가격이 30달러로 인상된다.

한편 ASA는 애틀랜타 지역의 학생, 교사, 부모 그리고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단체로 아시안계 학생들의 리더십을 성장시키기 위한 비전을 갖고 있다.

행사문의: www.asianstudentalliance.org

주소: 128 E Pike St, Lawrenceville, GA 30046 (오로라 극장)

Lunch 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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