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소원은 여전히 통일 인가?… 통일인식 변화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  정기회의 및 평화통일강연회 단체사진= Newswave25

민주평화통일, 3분기 정기회의및 통일 강연회 열려…

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김형률)가 8일 정기회의 및 평화통일 강연회를 둘루스 소재 1818클럽에서 개최했다.

장유선 간사(케네소주립대 교수)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로, 회장 인사말, 정기회의에 이어 평화통일 강연회 및 만찬 순서로 진행됐다.

김형률 회장은 “대한민국은 민주 공화국이며 국민이 주인인 나라이다. 통일의 주최가 바로 우리 자신, 통일에 대한 우리의 열망이 헌신으로 생활화되야한다”면서 “우리들의 통일에 대한 염원이 뜨거워질 때 통일은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웨스턴 캐롤라이나 대학교(Western Carolina University)경제학과 하인혁 교수가 나서 ‘통일의 필요성과 경제적 효과’를 주제로 Δ통일에대한 인식변화 Δ역대정부별 통일정책 Δ통일의 경제적 효과 Δ발전 방향에대한 제언 등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하 교수는 “통일에대한 국민들의 의식이 바뀌고 있다”면서 “통일에대한 변화를 인지하고 잘못된 방향으로 가지않도록 통일에대한 방향과 정책도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라고 최근의 행정안전부 연령별 여론자료, 서울대학교 평화통일의식 조사를 토대로 소개했다.

하교수는 “Complicated VS. Complex 통일은 어려운 문제인가 복잡한 문제인가?”질문 한 후 “둘다 풀기 어려워 전혀 다른 방법으로 풀어 나가야 한다”면서 “통일은 결과적으로 불확실하지만 단계별로 진전을 이루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기 총회에서는 3분기 해외 정기회의 의견수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남북 신뢰구축의 선전환 ◁상호존중에 기반한 남북관계 정상화 ◁북한주민의 인권증진과 분단의 고통해소 ◁남북한 개방과 소통을 통해 민족동질성을 회복 ◁국민·국제사회와 함께 내실 있는 통일준비 등에 대한 설문지를 작성했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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