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국학교는 지난 10일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설날잔치’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전교생이 반별로 세배를 하고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놀이, 팽이 돌리기 등의 전통놀이도 체험했다.
특히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국자 이사장을 비롯해 최주환, 권명오, 조경혜, 심승재 이사 등과 최흥윤 애틀랜타 한국교육원장, 주패밀리 재단 주중광 박사 부부가 참석해 학생들의 세배도 받고 덕담과 함께 세배돈을 전달했다.
이국자 이사장은 “우리 아이들의 세배도 받고 세뱃돈도 줄 수 있어서 흐믓했다”면서 “우리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문화를 잘 가르쳐주시는 한국학교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국학교는 이날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학생들과 교사들이 설날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하고, 설날 명절에 가장 큰 의미가 있는 세배 예절 교육도 실시했다.
한편 이날 학부모회에서 준비한 떡과 과일, 한과 등의 음식을 먹으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4년 만에 전교생이 함께 모여 더욱 풍성한 설날 잔치의 의미를 더했다.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