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제11회를 맞이하는 ‘귀넷 다문화 축제(Gwinnett Multicultural Festival)’가 오는 17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둘루스에 위치한 귀넷 플레이스 몰(Gwinnett Place Mall) 주차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귀넷카운티 정부가 주최하며, 지역 경찰, 소방서, 응급서비스 등 치안기관과 이민자 커뮤니티 간의 긴밀한 관계 형성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주최 측은 “이 축제는 카운티 주민들이 다양한 정부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지역 커뮤니티의 다양성과 문화를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경찰관, 소방관, 구급대원이 참여하여 특수 차량과 장비를 전시하고, 무료 카시트 점검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각 부서별 소개 프로그램 외에도 다채로운 전통 무용과 음악 공연, 문화 전시회가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전 세계의 활기찬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얼굴 페인팅, 바운스 하우스, 장애물 코스 등 체험형 놀이 공간도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패스포트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은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배우고 탐방하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행사 전반에 걸쳐 귀넷카운티 각 부서의 직원들이 참여해 주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행사는 모든 연령대가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귀넷 경찰서 커뮤니티 업무과(678-442-6520) 또는 이메일(PDCommunityAffairs@GwinnettCounty.com)로 하면 된다.
주소: 2100 Pleasant Hill Rd, Duluth, GA 30096(귀넷 플레이스몰)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