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신포니아 “오케스트라로 듣는 찬송가”음악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Newswave25
찬송 오페라 ‘패니 크로스비’ 세계최초 초연
애틀랜타 신포니아(지휘자 박평강) “오케스트라로 듣는 찬송가” 음악회가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1일 오후 6시 애틀란타 주님의 교회 (담임목사 김기원)에서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소프라노 신희수, 장하은, 이은경, 테너 황진호 등이 무대에 나서 새롭게 편곡된 찬송가를 애틀랜타 신포니아와 함께 연주했다.
또한 이호준, 한지희, 백경환 작곡가와 이정근 작사가가 함께 참여했다.
한지희 사모의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저 장미꽃 위에 이슬 등 찬송가 6곡을 다채로운 오케스트라 음색으로 풍성히 누릴 수 있도록 편곡했으며, 백경환 목사의 (하늘 보좌 떠나서; 새찬송가 437장) 작품과 이정근 목사가 작사한 ‘삼위일체 하나님께 예배드리네’를 하피스트 줄리 구가 연주했다.
특히 이호준 작곡가는 패니 크로스비(장님이자 작시가)의 삶을 재조명하며 인애하신 구세주여, 예수로 나의 구주삼고 등 찬송 오페라 ‘패니 크로스비’를 작곡했는데 이날 한국 분들을 위해 영문 오페라를 한글 오페라로 다시 편곡 및 번역해 세계최초로 초연했다.
박평강 지휘자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찬송가가 얼마나 은혜스럽고 아름다운 곡인지 함께 나누길 원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면서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석에 함께 은혜를 나누게돼 기쁘고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음악회는 애틀랜타 주님의 교회 및 애틀랜타 교회음악협회가 후원했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