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리나 ‘천상의 소리에 박수갈채’

2일 ‘미션(Mission)’ 주제로… 수익금 선교후원

천상의 소리 흙으로 만든 악기 ‘오카리나’ 연주회가 애틀랜타에서 최초로 열렸다.

오카리나 USA(대표 신혜경)가 제1회 선교후원 오카리나 연주회를 지난 2일 오후 5시 ‘미션(Mission)’을 주제로 노스 귀넷 고등학교 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연주회는 강지연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소명교회 김세환 담임목사의 기도에 이어 선교사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미션’의 삽입곡 ‘Gabliel’s obe’로 문을 열었다.

오카리나 USA 신혜경 대표와 ◁지도자반=김명의 문유정 이명혜 오현정 조성희 이해나 최난희 ◁행복대학=김영숙 김로사 이현숙 이신자 홍혜숙 장현순 한경실 강혜정 ◁샬롬대=최재경 김명옥 등17명의 단원들의 ‘사명’에 이어  제임스 리 섹스폰 연주자, 크리스틴 안 팝페라 가수, 폴 윤 키타 리스트 등과 함께 콜라보를 진행했다.

또한 전쟁의 아픔 속에 있는 우크라이나의 민요 ‘밤의 달빛’을 신혜경 대표와 단원, 기타리스트 폴 윤이 함께 연주해 진한 감동을 선사하며 청중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연주회는 어린아이부터 시니어 어르신들까지 가족단위의 관객들 250여명과 온라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됐다.

신혜경 대표는 “이번 연주회 입장권은10달러에 유료 판매를 했다”면서 “홍보기간이 충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타지역과 한국에서까지도 선교 후원금이 답지했다”고 감사를 전했다.

신 대표는 이번 선교연주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연주회를 통해 오카리나를 전 미국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연주회의 수익금은 그동안 오카리나 팀원들이 봉사했던 스미스 주립 교도소, 클락스톤 난민촌, 과테말라 한미학교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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