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장벽 걱정말고 911에 신고하라”

왼쪽부터 찰스 D 앳킨슨 도라빌 경찰서장, 키보 테일러 귀넷카운티 쉐리프 국장, 멜로디 매독스 디캡카운티 쉐리프 국장, 브렌트 그레이 연방검찰청 검사, 조우형 애틀랜타 총영사관 경찰영사. 사진=Newswave25

30일 한인•아시안 위한 경찰 타운홀 미팅 열려

애틀랜타 아시안 증오범죄 대책위원회(위원장 김백규)는 30일 오후 6시30분 애틀랜타 스파 총격사건 1주년을 맞아 한인들을 위한 실질적인 범죄 예방정보를 제공하고자 한인과 아시안을 위한 경찰 타운홀 미팅을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 혐오 범죄의 유형과 경찰 신고 방법 ▶ 폭력 사태의 조짐을 사전에 인지하는 법 ▶ 아시안 증오범죄에 대한 토론과 질의응답 ▶ 폭력 사고시 경찰에 신고하는 구체적인 방법 ▶커뮤니티 그랜트 안내 등이 제공됐다.

혐오 범죄는 “인종, 종교, 장애, 성적 성향, 민족, 성별 또는 성 정체성에 대한 가해자의 전부 또는 일부 편견으로자행되는 범죄”이다

이런 일을 당했거나 목격했을때는 먼저 안전을 확보하고 도움을 요청하고 사건을 자세히 기록한다. 또한 의심되는 혐오 범죄를 FBI(1-800-225-5324)로 신고하면 통역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체류신분을 걱정하지말고 지역사회에 신고하는 것이 좋다. 미국 이민법은 범죄 피해자가 된 이민자를 위한 여러가지 보호장치를 제공한다.

또한 조우형 애틀랜타 총영사관 경찰영사를 비롯해 브렌트 그레이 연방검찰청 검사, 키보 테일러 귀넷카운티 쉐리프 국장, 멜로디 매독스 디캡카운티 쉐리프 국장, 찰스 D 앳킨슨 도라빌 경찰서장, 잭 윌리엄스 국토안보부 방호안전담당관 등이 참석해 방범 안전에대한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증오범죄에 관해 즉시 도움을 받거나 신고하는 방법으로는 911으로 전화를 걸거나 지역 경찰서 ◁귀넷카운티 세리프 770-619-6500, 경찰서 770-513-5700, 둘루스 770-476-4151 ◁도라빌 경찰서 770-455-1000 ◁디캡 카운티 경찰서404-298-8111◁풀턴 경찰서 404-613-5700◁애틀랜타 경찰서 404-546-6900등으로 전화하면 다양한 언어 통역 서비스를 포함하여, 구체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조우형 경찰 영사는 안전에 관한 긴급 상황 발생시, 애틀랜타 총영사관의 24시간 응급 전화 404-295-2807으로 신고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애틀랜타 아시안 증오범죄 대책위원회가 주최하고 도라빌 경찰서, 한인범죄예방 위 원회, 애틀랜타 한인회 등이 공동 주최했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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