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조지아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은 29일(월) 새벽 한랭전선이 지나가며 잠깐의 비를 동반한 뒤, 하루 동안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에 50℉대를 보이던 기온은 오후에는 40℉대로 내려가고, 찬 바람까지 더해져 체감온도는 30℉대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29일 새벽 4~6시 사이 메트로 애틀랜타에 한 차례 비가 지나갈 것으로 보이며, 강수량은 많지 않아 이른 아침 젖은 도로 정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비는 오전 중에 모두 그치고, 오후에는 구름이 걷히며 햇살이 드러날 예정이다.
전선 통과 후 북쪽에서 찬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며 기온은 하루 종일 하락세를 보인다. 29일 밤에는 대부분 지역이 20~30℉의 영하권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FOX 5 스톰팀은 “바람이 강해 실제보다 더 춥게 느껴질 것”이라고 밝혔다.
추위는 30~31일(화·수)에도 이어진다. 두 날 모두 낮 기온은 40℉대에 머무르고, 새벽에는 영하권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파는 2025년의 마지막 날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새해 첫날 낮 기온은 중 50℉대로 소폭 회복될 것으로 예측된다.
귀넷카운티는 29일(월) 기온이 화씨 35도(섭씨 약 1.6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워밍 스테이션(Warming Station)’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카운티 측은 “워밍 스테이션은 추운 날씨에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따뜻한 쉼터와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안전한 공간”이라며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운영되는 워밍 스테이션은 귀넷 전역 5곳에서 개방되며, 방문자는 난방이 완비된 실내 공간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 각 스테이션에서는 간단한 식사, 음료, 담요 등이 제공되며, 카운티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에서 지원한다.
운영되는 워밍 스테이션의 위치는 다음과 같다:
- 뷰포드: 뷰포드 시니어 센터 (2755 Sawnee Avenue)
- 버스 노선: 101번, I-985, 정류장 19
- 둘루스: 쇼티 하웰 공원 액티비티 빌딩 (2750 Pleasant Hill Rd)
- 버스 노선: 10B, 542번, 108번 정류장
- 노크로스: 베스트 프렌드 공원 체육관 (6224 Jimmy Carter Blvd)
- 버스 노선: 35번, 407번, 906번 정류장
- 스네빌: 센터빌 시니어 센터 (3025 Bethany Church Rd)
- 위치: 베데스타 교회
- 로렌스빌: 로렌스빌 시니어 센터 (225 Benson St)
- 버스 노선: 40번, 정류장 836, 337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