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2026 월드컵 ‘파이널 드로우’ 무료 거리 응원전

애틀랜타가 2026 FIFA 월드컵 본선 조추첨을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파이널 드로우’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애틀랜타가 내년 월드컵에서 총 8경기를 유치하는 도시로서 준비 상황의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행사는 5일 금요일 오전 11시 버크헤드 애비뉴(Buckhead Avenue)에서 시작되며, 정오(12시)에 FIFA의 공식 생중계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팬들에게 11시 45분까지 도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버크헤드 애비뉴는 전면 도로 통제가 이루어지며, 주차는 버크헤드 빌리지의 Pharr Road, Boiling Way, North Fulton Drive에서 접근 가능한 주차장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라이드셰어 이용이 적극 권장되며, 우버 앱에서 FWC26ATLDRAW 코드를 입력하면 10달러 할인 바우처도 받을 수 있다.

행사 현장에는 대형 스크린, 푸드트럭, 다양한 경품 이벤트 등이 마련된다.

축구 팬들이 가족·친구와 함께 축제처럼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드타운 소재 더 오피스 바(The Office Bar)에서도 LED TV를 통해 드로우 생중계를 진행하며 국가별 콘셉트의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

음료 스페셜 메뉴도 함께 제공되며, The Captain’s Cup, Final Whistle, Passionfruit Penalty Kick, 맥주 버킷 등이 포함된다.

이번 파이널 드로우는 각 개최 도시(애틀랜타 포함)에 어떤 국가대표팀이 배정될지 결정하는 중요한 절차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2026년은 총 48개국 체제로 확대된 첫 월드컵이며, 현재까지 42개국이 본선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조추첨 행사는 워싱턴 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리며, 진행은 하이디 클룸, 케빈 하트, 대니 라미레즈가 맡는다.

공연에는 안드레아 보첼리, 로비 윌리엄스, 니콜 셰르징거, 빌리지 피플 등 글로벌 스타들이 참여해 더욱 화려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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