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인회관, 지붕공사 시작됐다

한인회관 리모델링 위한 후원 절실

GMC 블루 서비스(대표 박은석)가 시공을 맡은 애틀랜타 한인회관 지붕공사가 5일 전격 시작됐다.

시공방식은 스티로폼으로 메탈 사이의 공간을 메꾸고 그 위에 단열재인 인슐레이션을 덮고, 다시 그 위에 지붕방수제인 TPO으로 마감할 계획으로 약 2-3주 후면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공사 후에는 방음 및 방수 효과는 물론 30% 에너지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으며 20년간 워런티도 제공된다.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이홍기)는 한인회관 리모델링을 위해 Δ대강당 바닥교체— 마루 바닥 Δ에어컨/히터 수리 및 교체 Δ조명교체 및 새로 추가 조명 필요 Δ음향장비 보안과 정비 ΔLED중앙무대 설치 Δ큰홀 중앙 무대 계단 카펫 교체 Δ홀 내부 벽면 수리 및 페인트 작업 등을 당담할 업체와 후원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김백규 건물관리 운영위원장은 “한인회관 보수에 상당한 비용이 예상”된다며 “세계 최대의 한인회관이 완벽한 시설을 갖추도록 한인 동포들의 관심이절실하다”고 전했다

이홍기 한인회장은 “비만 오면 회관에 물이 새 늘 가슴을 졸이며 기도했다”며 “지붕공사를 시작으로  주차장, 내부 인테리어, 음향시설 등의 공사가 남아 있다”고 밝히고 한인동포들의 관심과 후원을 당부했다.

이번 지붕공사의 견적은 총 30만2500달러이지만  GMC블루 서비스는 한인회관 공사를 우리 손으로 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며 10만 2500달러를 한인회에 기부하기로 결정해 20만 달러로 공사를 진행하게 됐다.

공사비는 지난해 주 패밀리재단이 한인회관 건물 보수 및 지붕 수리를 위해 40만 달러를 약정하고  이미 입금된20만달러를 사용할 예정이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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