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국학교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길…”

AARC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및 물품 전달

애틀랜타한국학교(교장 심준희)는 지난 7일 오전, 학교 카페테리아에서 아시안아메리칸센터(대표 지수예, AARC)에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물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애틀랜타한국학교는 수년째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도 학생들과 함께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했다. 3주 동안 학생들이 모은 500개의 캔푸드와 함께, 한국학교 학생회는 파자마데이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으로 모금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2주간 쿠키, 도넛, 커피, 코코아, 붕어빵 등을 판매해 총 1,456달러의 수익금을 마련해 전달했다.

심준희 교장은 “본 행사는 미래의 주역으로 자라나는 학생들이 이웃을 향한 나눔을 배우고 실천하는 매우 뜻깊은 행사이자 학교의 전통”이라며,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부를 받은 아시안아메리칸센터의 지수예 대표는 학생들에게 “여러분은 더 좋은 사회를 만드는 작은 씨앗을 뿌린 것”이라며, “저소득층 가정에게 매우 귀하게 쓰일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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