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시내 하드록 카페 근처 피치트리 로드 NE 200블록에 위치한 피치트리 센터에서 10일 오후,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애틀랜타 경찰은 피치트리 로드(Peachtree Road)에 위치한 피치트리 센터(Peachtree Center) 푸드코트에서 4명이 총에 맞았으며, 그 중 한 명이 용의자라고 밝혔다.
애틀랜타 경찰에 따르면 총격으로 부상당한 4명 모두 의식이 있으며 호흡이 정상적인 상태이다.
애틀랜타 시장 안드레 디킨스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번 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피치트리 센터 푸드코트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인해 건물이 폐쇄되었음을 알렸다. 현재 디킨스 시장은 경찰서장과 함께 공공안전본부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총격 사건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 아미나 샘(Amina Sam)은 경찰이 처음 도착했을 때 “용의자가 있다. 그는 4명을 쐈다”면서 “우리는 두 사람이 차에서 빠져나가는 것을 보았고, 한 노인이 아기를 무릎에 안고 구급차로 이동하는 것을 보았다. 범인이 붙잡혔다, 그에게 수갑을 채우는 것을 봤다. 경찰도 많고 총도 너무 많다”라고 말했다.
애틀랜타 소방구조대(Atlanta Fire Rescue)도 경찰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에 출동했으며현재까지 총격 용의자나 피해자에 대한 추가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애틀랜타 경찰은 이번 사건의 경위를 조사 중이며, 추가 정보가 나오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