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팔콘스, 뉴올리언스 세인츠 19-17제압

캐롤라이나 팬서스 NFC 남부 지구 우승 확정

애틀랜타 팔콘스가 뉴올리언스 세인츠를 19-17로 꺾으며 시즌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경기는 4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이 결과로 캐롤라이나 팬서스는 애틀랜타, 탬파베이와 함께 3자 동률을 이뤘으나 디비전 성적 우위를 앞세워 NFC 사우스 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승부의 분수령은 경기 종료 직전에 나왔다. 종료 약 3분을 남기고 팔콘스 코너백 디 알퍼드가 레드존에서 인터셉션을 성공시킨 뒤 59야드를 리턴하며 세인츠의 마지막 추격을 차단했다. 이어 자네 곤살레스의 38야드 필드골이 성공하며 애틀랜타는 리드를 벌렸다.

팔콘스는 시즌 막판 4연승으로 8승 9패를 기록했다. 반면 뉴올리언스 세인츠는 6승 11패로 시즌을 마감했다. 전날 승리로 희망을 살렸던 탬파베이 버커니어스는 세인츠의 승리 또는 무승부가 필요했으나, 애틀랜타의 승리로 지구 우승 경쟁에서 탈락했다. 캐롤라이나의 지구 우승은 10년 만이며, 2017년 이후 첫 플레이오프 진출이다.

경기 초반부터 실수가 이어졌다. 세인츠 첫 공격에서 주완 존슨이 26야드 캐치 후 펌블을 범했고, 애틀랜타가 이를 회수했다. 이후 팔콘스도 커크 커즌스의 패스가 인터셉트되며 공방전이 이어졌다.

1쿼터 후반 자미 로빈슨의 펀트 블록으로 애틀랜타는 세인츠 5야드에서 공격을 시작했고, 커즌스는 드레이크 런던에게 15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연결했다. 곤살레스의 40야드 필드골도 더해졌다.

세인츠는 2쿼터 타일러 쇼크의 1야드 러시 터치다운으로 응수했다. 3쿼터에는 터치다운으로 보였던 캐치가 공격 패스 간섭 판정으로 취소되며 29야드 필드골에 그쳤다. 쇼크는 22/35, 259야드, 1TD를 기록했으나 경기 막판 인터셉션이 뼈아팠다.

애틀랜타 수비는 이날 시즌 57번째 색을 기록하며 구단 한 시즌 최다 색 기록을 새로 썼다. 루키 제임스 피어스 주니어는 시즌 10.5색으로 NFL 신인 최다 색을 달성했다.

부상자도 발생했다. 세인츠는 왼쪽 태클 켈빈 뱅크스 주니어가 왼쪽 발목 부상으로 이탈했고, 테이섬 힐은 어깨 부상으로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팔콘스는 코너백 코비 브라이언트가 뇌진탕으로 빠졌다.

세인츠는 드래프트 전체 8순위를 바라보며 오프시즌에 돌입한다. 팔콘스는 시즌 막판 반등에도 불구하고 라힘 모리스 감독과 테리 폰트노트 단장의 거취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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